<노대통령 생가 봉하마을 나들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08.9.15.(월) 오후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인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을 찾았다.
휴일이라 그런지 오늘도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통령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생가를 찾고 있었고,
우리 가족 역시 대통령을 한번 뵙는다는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생가에 계시지 않다고 한다.
원래 명절과 월요일은 방문객을 만나지 않는 날이라고 하지만,
어제 추석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뵙기를 청하니 생가를 나와 방문객을 맞으셨다고 안내인이 알려 주었다.
재임때보다는 퇴임후에 더욱 더 대중적 인기를 끌고 계시는 노대통령.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귀향대통령이기에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그런 점에서 이전보다 더욱 진솔하고 격의없는 어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비록 오늘은 만나뵙지 못해 개인적으로 서운한 생각도 들지만
워낙 바쁘신 분이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니 봉화산 산책로로 발길을 돌렸다.
봉화산 중턱 마애불에서 바라보는 봉하마을은 평화스런 농촌마을 바로 그것이었다.
아무쪼록 대통령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뜻하신 일 하시면서
오래도록 국민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2, 제3의 노무현대통령과 같은 전직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주차장 앞 안내판)
(사저앞 관광객을 만나시는 곳)
(노무현대통령께서 젊은 시절 고시공부를 하셨던 생가)
(방명록)
(어린 꼬마가 방명록에 쓴 글)
(봉화산 사자바위)
(산책로에 핀 예쁜 상사화)
(봉화산 마애불 ; 비스듬이 누워있다)
(봉화마을 복분자밭)
(노대통령께서 현재 거주하고 계시는 사저)
(생가앞 줄지어 선 관광객)